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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해병대원 추가 1명 사망

서정우 병장, 문광욱 이병등 모두 2명 사망 … 해병대원 16명 중경상 상태

김부삼 기자  2010.11.24 08: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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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발생한 해병대원 1명이 사망하여 모두 2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해병대 관계자는 “중상자 4명을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2명이 사망했다”며 “사망자는 서정우 병장, 문광욱 이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현재 해병대원 16명이 중경상을 입은 상태”라고 전했다.

 


[3신]北, 포격에 해병대원 1명 사망
백령도에도 주민 대피 명령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우리 해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의 연평도 공격으로 해병대 장병 4명이 중상을 입어 국군수도병원에 헬기로 후송하던 가운데 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병사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해병대원 10명은 경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평도 거주 주민들도 1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정확한 구체적 피해상황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백령도(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면사무소는 북한의 해안포 발사 소식을 언론보도를 통해 접하고 난 뒤 면사무소 확성기를 통해 ‘실제 공습경보 상황’을 전파하고 대피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백령도 주민들은 방공호에 대피한 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군 당국도 백령도 인근에 있는 북한의 해안포 기지에서 이상징후가 포착돼 북의 동향을 면밀히 관측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신] 軍  “北 해안포 사격 현재 중단 상태”

 

합동참모본부는 현재 남북간 교전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23일 오늘 오후 3시42분에 실시된 우리측의 대응사격 이후 1시간 뒤 북한의 해안포 사격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1신] 연평도 北 해안포 수십여 발 발사
軍 “해안포 기지 인근으로 수십 발 대응 사격”…軍.警 비상경계 돌입

 

북한이 연평도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하여 한반도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오후 2시34분 경 북한이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면서 “이중 수발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 연평도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도 북한 해안포 기지 인근으로 K-9 자주포로 수십 발의 대응 사격을 실시했고 인명 피해를 확인 중”이라도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이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해상사격 훈련을 서해 남쪽으로 실시하던 중 북한이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수발은 연평도에 떨어졌다”며 “이로 인해 연평도에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명피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 측도 북한의 해안포 기지가 있는 육상으로 K-9 자주포 대응사격을 실시했다”며 “대응사격과 함께 추가 도발을 하면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으로 경고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군 관계자는 “지금도 북한의 사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 당국은 서해 5도지역에 ‘진도개 하나’를 발령했다. 청와대 또한 비상안보회의를 열 예정이다.

‘진도개 하나’는 ‘데프콘’과 별개로 군과 경찰, 예비군이 기본임무 수행을 제한받고 명령에 의해 지정된 지역으로 부대 또는 병력을 즉각 출동시켜 수색 및 전투태세를 완비해야 하는 작전명령이다.

‘진돗개 하나’ 다음 경계태세인 ‘진돗개 둘’은 평시보다 강화된 2단계 경계태세로, 적 부대 및 요원의 침투 징후가 예상될 경우에 발령되어 상황에서는 모든 작전요소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출동태세를 완비하도록 되어야 한다.

한편 경찰도 이날 긴급회의를 개최, 오후 3시 15분께 인천지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그 외 지역에는 경계강화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