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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道로 가면 국민이 이해해 줄 것”

李대통령 “내년도 업무 준비, 3대 기조에 맞게 해 달라”

김부삼 기자  2010.11.16 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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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국민들이 이해를 잘 안 해준다고 답답해하지 말았으면 한다”면서 “우리가 더 노력해야하고 정도(正道)로 일관되게 가면 국민들은 이해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48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들이 우리 (정부)보다 앞서가는 부분도 많다”면서“국민들의 수준이 과거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 정부가 출범할 때 3대 기조로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제시했었다”면서 “2011년도 부처별 업무 준비를 하면서 이 3대 기조에 맞게 준비해 달라”며 “정책은 새로운 것보다 지금까지 정책을 잘 정리해 착근을 잘할수 있게 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 정부는 교육, 보육 등 친서민과 관련된 좋은 정책을 많이 펼치고 있다”면서 “기초생활수급자들도 단순히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정책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 대통령은 “예산국회가 열리고 있는데 각 부처가 상임위별로 잘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각 부처가 하는 일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것이 국정홍보”라며“국회에서 답변하고 설득,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들이 알 수 있게 해달라. 이 정부는 사사로운 생각으로 술수를 쓰지 않고 정말 바르게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 당당하게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