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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기간 경기치안 이상無!”

경찰, 경계강화 갑호비상 근무 발령 대처

수원=허필숙 기자  2010.11.04 18: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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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회의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찰은 지난달 22일부터 경계강화에 돌입한데 이어, 11월 6일부터는 ‘갑호비상’근무를 발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지방경찰청에서는 G20을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 수위를 높이는 한편, 완벽한 경호안전과 민생치안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도내 시위진압과 주요시설 경비를 위해 경찰서 경찰관들로 구성된 ‘비상설 경찰기동대’를 추가로 편성해 특별훈련을 실시, 4일에는 경기경찰청장이 직접 훈련 장소에 임장하여 도내 경찰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그 동안의 훈련성과를 검열한 후 G20 행사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종 치안현장에서 흔들림 없는 자세로 엄정하되 유연한 법집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경기지방경찰청 참모 및 관할서장들과 주요 집회시위 예상장소에서 종합 FTX를 직접 주관하며 미비점을 보완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G20성공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신고의식을 고취, 유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협력치안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경찰청 소속 경찰관은 “G20 정상회의의 중심에 경찰이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