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의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변화와 소통 경영’을 통한 다양한 성과 창출로 단기간에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1일 부임한 아카몬 사장의 ‘변화와 소통 경영’은 GM DAEWOO가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정상궤도에 올라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아카몬 사장의 ‘변화 경영’을 통해 연구개발 강화, 품질개선, 생산 정상화, 노사관계 개선, 조직문화 혁신 등 회사 전 분야에서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변화’를 화두로 내걸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했다. 그 결과,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을 이겨냈으며,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GM DAEWOO는 글로벌 GM의 성공을 위한 핵심적인 사업장으로서 GM내 확고한 위상을 구축했다”며, 그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변화에 동참해준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GM DAEWOO의 성공 앞에 여전히 많은 도전 과제가 놓여있는 만큼 회사의 장기 성장을 보장하기 위한 GM DAEWOO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아카몬 사장이 주도했던 ‘변화’ 는 실제 GM DAEWOO의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GM DAEWOO는 내수와 수출에서 올해 1~9월 135만2711대 판매(CKD 포함)해 전년 동기 106만7390대 대비 26% 이상 신장했으며, 2010년 전체로는 지난해 대비 11% 이상 증가한 170만대(CKD 포함)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GM DAEWOO 의 판매 신장은 월드 클래스 럭셔리 세단 ‘알페온’ 을 출시한 데 이어 앞으로 1년 안에 7종의 신차가 추가로 출시되면 판매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몬 사장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모든 면에 있어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히고, “회사가 성장하는데 앞으로 많은 도전 과제들이 있겠지만 극복하지 못할 문제들은 없으며, 열심히 일하는 임직원들과 함께 더 강한 GM DAEWOO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또한 성공과 열정이 넘치는 GM DAEWOO의 사장으로서 두 번째 해를 맞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1958년생)으로 컨커디어 대학교(Concordia University)와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에서 경영학을 전공 했다. 1980년 GM에 입사, GM 생산부문을 거쳤으며 글로벌 구매 분야에서 부품 품질 및 개발을 맡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GM DAEWOO 사장 부임 전에는 GM 파워트레인 유럽 부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