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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소방서 수해복구 구술땀

인천/박용근 기자  2010.09.26 1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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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소방서(임대순 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계양구 관내 많은 주택 및 상가, 공장이 침수됨에 따라 전 직원을 비상소집 피해지역 70개소에 대하여 긴급 배수 및 수해 복구에 구술 땀을 흘리고 있다.

 

이 비로 축대가 붕괴된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우리아파트 및 인근 주민들을 대피 시키고 만일의사태에 대비 119구조대원을 긴급 출동 상주 시키며 추가 안전사고 방지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침수 피해가 많았던 계양구 작전․서운동 일대 수해복구에도 총력을 기울였으며 작전119안전센터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이 일대 침수지역 빌라들을 대상으로 인근 소화전을 이용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빨래 및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복구활동에 참여한 계양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이의주(52)씨는 수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며 관계 기관에서 집중호우 시 피해 재발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