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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들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의 표본”

곽정현 총재 ‘충청향우 친선의 밤’ 친목행사서 강조
윤진식 김호연 의원, 진수희 장관 등 영진 축하패 전달식 행사도 마련

김명완 기자  2010.09.10 22: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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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향우회 중앙회(총재 곽정현)는 10일 오후 6시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충청향우 친선의 밤’을 열었다.

이번 친목행사는 지난 7·28 재보선과 8·8 개각에서 입각한 충청권 국회의원 당선자 및 충청권 출신 고위공직자 등 영진(榮進)을 축하하고 향우간 친목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곽정현 총재를 비롯해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 염홍철 대전시장, 한민구 합동참모본부의장 등 각계 각층의 출향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향우회 중앙회 곽정현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공정사회는 국격을 높이고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꼭 필요한 요건”이라며 “충청인은 믿을 수 있는 사람, 능력있는 사람, 부지런한 사람이 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곽 총재는 “정의사회란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며 바로 충청인들이야 말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의 표본”이라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축사에서 “그동안 향우회 안에서도 세종시에 대한 찬반양론이 있었기 때문에 향우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세종시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세종시에 대한 국가의 정책운영 방향이 정해진 만큼 세종시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청 향우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윤진식 의원은 “충청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양극화와 저출산, 고령화 문제, 서민생활 안정 등 문제들을 보건복지부가 부딪쳐야 하지만 부족한 능력은 노력으로 메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진식 의원, 김호연 의원,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 등 영진 축하패를 수여식도 행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