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에 창문 등을 통해 침입해 60여 차례 걸쳐 금품을 절취한 중학생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6일 A(15·중학생)군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17일 오후 3시경 인천시 계양구 B(68·여)씨 집에 열려진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해 안방에 보관 중인 현금 43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5월 7일부터 최근까지 인천 계양구 부평구 일대를 돌며 빈집. 병원. 상가. 음식점 등을 돌며 모두 62차례 걸쳐 59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