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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의 주차장 시설에 적극 나서겠다”

7·28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김희갑 후보 새로운 공약 발표

인천=박용근 기자  2010.07.18 16: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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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희갑 후보는 19일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 계양구의 주차장 시설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시 각 구별 주차장 확보율을 분석한 결과 계양구와 남구가 최하위로 나타났다며 자신이 국회에 입성하면 우선 계양구 계산동과 임학동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이날 발표한 10개 군·구별 주차장 확보율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천시의 인구 100명당 주차면수는 29.2면이고, 세대당 주차면수는 약 0.8면이다.

중구의 경우 인구 100명당, 세대당 주차면수가 각각 71.6과 1.7로 주차장 확보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계양구는 각각 22.9개와 0.6개로 가장 낮았다.

특히 계양1동의 경우 인구 100명당, 세대당 주차면수가 각각 4.5, 0.1에 불과했고 말했다.

반면 주차장 확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 남동구 논현 고잔동으로 142개, 4.1개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동구 송림4동과 중구 영종용유동이 각각 114.3개, 2.9와 113.2개, 2.6개를 각각 기록 주차시설이 잘 갖춰졌다.

김 후보는 “이같이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것은 수년 간 인천시 전역에 마구잡이식 난개발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국회에 입성하면 시와 계양구청을 설득해 계산동, 임학동 공영 주차장 확보를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