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어린이와 엄마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던 읽어주는 영화가 올해는 더욱더 알차진 구성으로 다시 관객을 찾아 왔다.
읽어주는 영화는 미취학 아동과 1, 2, 3학년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흥겹게 노래하고 즐겁게 춤추며 온몸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이벤트이다.
신세대 변사가 진행하는 영화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및 유명 국제영화제에서도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읽어주는 영화 섹션을 선택하고 있다.
올 여름 대한민국의 어린이 관객을 찾아 온 4편의 국외 장평영화 외로운 꼬마 앞에 나타난 상상의 나뭇가지 친구와의 모험담 <트윅슨(노르웨이)>와 주인공 리키의 신나는 랩과 노래, 강렬한 원색의 화면이 돋보이는 뮤지컬 코미디 <래퍼 리키와 자전거 도둑(핀란드)>, 세상에서 가장 멋진 ‘크로커다일’친구들이 마을의 연쇄 절도 사건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액션모험 장르인 <크로커다일의 모험(독일)>, 허풍쟁이 쥐와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 <프렌즈 포에버(독일, 이태리, 프랑스)가 어린이 관객을 위해 재미있는 10편의 애니메이션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