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전설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건담’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1979년 <기동전사 건담> TV시리즈로 일본에 첫 방영된 ‘건담’ 시리즈는 이후, 일본은 물론 전 세계 애니메이션 역사에 획을 그은 거대로봇 애니메이션의 대표작이다.
‘건담’은 TV시리즈의 선풍적인 인기로 극장판은 물론 프라모델 완구, 게임, 소설, 음악, 코스프레 등 다양한 분야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치면서 전 세계 애니메이션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다.
‘건담’은 정식으로 소개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폭넓은 매니아팬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건담 특별전’을 통해 <기동전사 건담 1,2,3 (Mobile Suit Gundam 1,2,3)>(토미노 요시유키 총감독 1981~1982년), <기동전사 건담 : 샤아의 역습 (Mobile Suit Gundam : Char's Counterattack)>(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1988년), <기동전사 Z 건담 1,2,3 (Mobile Suit Z Gundam 1,2,3)>(토미노 요시유키 총감독 2005~2006년), <기동전사 건담 UC (유니콘) 에피소드: 1 (Mobile Suit Gundam UC (Unicorn) Episode: 1)>(후루하시 카즈히로 감독 2010년) 8편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건담 특별전’은 현실성 있는 로봇 메카닉을 잘 표현했다는 점과 ‘건담’ 시리즈의 중요한 주제를 충실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건담’ 시리즈의 30년 역사 중 매니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중요한 작품들을 엄선했다.
권용민 프로그래머는 ‘애니메이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건담‘이 국내에서 처음 스크린에서 상영된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며 국내 팬들에게는 가슴 설레일 경험‘이라고 말하며 이번 ‘건담’ 특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화제에서는 ‘건담’ 특별전‘과 함께 ‘건담’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건담’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영화의 감동을 계속 이어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며, 로봇을 좋아하는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들까지 남녀노소 폭넓은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