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가창면은 삼산리에 위치한 큰나무집 궁중약백숙 식당(대표 조갑연)이 1월부터 11개월 동안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총 120세트의 닭백숙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큰나무집 궁중약백숙은 연초부터 매달 지역사회의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백숙을 기탁해왔다. 이번 기탁은 가창면 행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지역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식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기탁된 닭백숙은 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수곤) 위원들이 직접 필요한 가정에 전달했으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폈다.
조갑연 대표는 “이번 기탁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음식이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이웃과의 따뜻한 나눔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태호 가창면장은 “큰나무집 식당의 기탁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나눔이 퍼져나가 지역 사회의 온정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