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의 기자 2025.06.16 09:23:3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을 하기를 바라지만 때로는 국가들이 먼저 싸워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이스라엘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스라엘에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고 요청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시간 전인 이날 새벽 자신의 눈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오늘 밤 이란에 대한 공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올렸다.
그는 “우리가 이란으로부터 어떤 방식, 형식이나 형태로든 공격받는다면 미군의 완전한 힘과 완력이 예전에 결코 볼 수 없었던 수준들로 당신들에게 내리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 정치 매체 악시오스는 14일 이스라엘이 미국에 이란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군사 작전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미국 관리들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미국에 군사작전 참여 요청을 한 것은 요새화된 포르도 우라늄 농축 시설을 단독으로는 파괴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악시오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