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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새벽에 30대 음주운전 중앙선 넘어 잇따라 충돌 3명 중 경 상

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박용근 기자  2025.05.27 08: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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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에서 30대 운전자가 술에 취한 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택시 등 3대를 잇따라 충돌해 3명이 중. 경상을 입었다.

 

2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A(30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경 미추홀구 인천대로 도화 나들목(IC) 인근에서 SUV를 운전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택시 등 차량 3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택시 승객 등 3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 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치료를 마치는대로 입건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조사 중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