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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공항 국제선 승객 402만명…중국 노선 전월대비 61% 넘게 급증

4월 인천공항 국제선 승객 전월比 3.4%↑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비교 70% 회복
일본 94만명 1위…베트남·美·태국 뒤이어

홍경의 기자  2023.05.09 0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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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을 다녀온 승객이 올 3월보다 61%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지난 3월 중순부터 외국인 관광 비자 발급을 재개하면서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인천공항공사가 집계한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승객은 402만931명으로 전월인 올 3월 389만985명과 비교해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여객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전년 같은기간 64만9562명과 비교해 519% 크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기간 573만9936과 비교해 70%의 회복률을 보였다.

같은기간 항공기 운항편수는 2만4992편이 운행됐다. 이는 전월 2만3756편과 비교하면 5.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달 지역별 통계를 살펴보면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을 다녀온 여객 수요가 급증했다. 지난달 인천과 중국을 오간 승객은 26만9298명으로 전월 16만6875명과 비교해 61.3%나 증가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지난 3월15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외국인 관광 비자 발급을 전면 재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0년 3월28일 외국인의 중국 입국을 금지한 지 3년여 만이다.

지난달 인천공항을 통한 지역별 이동 여객은 ▲일본이 93만9872명(전월대비 -3.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베트남 50만7236명(-0.7%) ▲미국 38만3102명(4.1%) ▲태국 27만5257명(-5.1%) ▲중국 26만9298명(61.3%) ▲필리핀 25만4957명(-7.1%) ▲대만 19만1247명(17.6%) 순으로 집계됐다.

공사 관계자는 "중국 관광비자 발급 재개(3.15)와 입국 규제 완화, 중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편이 증가하면서 중국과 인천을 오가는 여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