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의 기자 2023.05.04 09:07:09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목요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밤까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까지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내일 새벽까지 남해안과 제주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전 해상에는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전했다.
제주도와 전남(흑산도·홍도)에는 호우주의보가, 제주도산지에는 호우경보가 각각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혹은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이상 혹은 12시간 강우량이 180㎜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제주도에 시간당 20㎜, 전남에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에 전북과 경남서부로, 오후에 충남과 경북권남부, 그 밖의 경남권으로, 밤에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된 뒤 어린이날인 내일(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6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부근 50~150㎜(많은 곳 제주도중산간 200㎜ 이상, 제주도산지 400㎜ 이상) ▲중부지방, 전라권(남해안 제외), 경북북부, 경남권(남해안 제외), 서해5도 30~100㎜(많은 곳 수도권, 강원영서 120㎜ 이상) ▲경북권남부, 울릉도·독도 20~60㎜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3도, 광주 20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오전부터 제주도(산지 제외), 밤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내일(5일) 오전부터 경상권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남동쪽안쪽먼바다 제외)에는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앞바다, 그 밖의 제주도해상, 남해상(남해동부앞바다 제외)는 이날 중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도 있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서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