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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식목일 전국에 단비…바람 강하게 불고 제주·남해안엔 호우특보

남해안 시간당 20~30㎜…제주산간 50㎜
대부분 해상 풍랑에 천둥·번개…강풍 주의
낮 최고기온 15~20도…미세먼지는 '좋음'

홍경의 기자  2023.04.05 09: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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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식목일인 5일 수요일은 전국에 반가운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바다의 물결도 높아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 비가 집중돼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까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동부, 경남권남해안, 경남남서내륙, 제주도(북부해안 제외) 30~80㎜ ▲많은 곳 전남동부남해안,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남부해안, 중산간) 100㎜ 이상, 제주도산지 200㎜ 이상이다.

아울러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전남권서부, 전북남동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남권(남해안, 남서내륙 제외), 서해5도 20~60㎜ ▲강원동해안, 충청권, 전북(남동내륙 제외),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제주도북부해안, 울릉도·독도 10~40㎜다.

강한 비로 인해 경남·전남·제주 일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제주도남부, 제주도남부중산간, 제주도산지에는 호우경보까지 발효됐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해안에는 시간당 20~30㎜, 제주도중산간과 산지에는 시간당 50㎜ 내외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확대될 수도 있다.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내려가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제주 21도다.

바다의 물결은 내일까지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상과 전남서부남해앞바다,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이날 새벽에 전남동부남해앞바다, 오후에 남해동부앞바다와 동해상에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내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20m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고,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라해안과 제주도, 일부 전북내륙에는 내일 새벽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는 초속 3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에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오후에 경상권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도 바람이 점차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