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힘 당권주자, 故 성공일 소방사 순직 애도…"투철한 사명·숭고한 희생 기억"

홍경의 기자  2023.03.07 21:28:32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7일 전북 김제 단독 주택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고(故) 성공일 김제소방서 소방사를 애도했다.

김기현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고 성 소방사의 명복을 빈다"며 "3월6일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진압에 투입됐던 전북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고 성 소방사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 도중 주택 내부에 고립되며 순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피하지 못한 70대 노인을 구조하기 위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뜨거운 화염과 불길 속으로 향했던 당신의 투철한 사명과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안철수 후보는 같은날 페이스북에 "전북 김제시에서 순직하신 성 소방관님께 애도를 표한다"며 "주택 화재 현장에서 '할아버지가 집 안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불길 속으로 뛰어든 것이 마지막 모습이었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성공일 소방관님은 4수 끝에 소방관의 꿈을 이룰 정도로 신념이 강한 청년이었다"며 "그 신념 그대로, 위험한 상황에서도 목숨을 아끼지 않고 이웃을 구하려는 위대한 용기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젊은 영웅 성공일 소방관님에 대한 추모가 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저 또한 성공일 소방관님의 영전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바친다.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도 했다.

황교안 후보도 "어제 밤 전북 김제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성 소방사의 고귀한 순직을 애도한다"며 "주택 화재현장에서 구조된 할머니로부터 '안에 할아버지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지만, 끝내 빠져나오지 못하고 할아버지와 함께 화마에 희생됐다"고 추도했다. 이어 "성 소방사는 임용된 지 채 1년도 안 된 30세 청년이어서 더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성 소방사가 채 이루지 못한 뜻을 이루어내는 것이 남은 우리가 해야 할 몫이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말 잘 챙겨야 한다. 재발방지 대책을 확실히 마련해야 한다.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