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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횡령·배임' 혐의로 8일 구속영장 심사

특경법 배임 및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

홍경의 기자  2023.03.07 11: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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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횡령 및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을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구속 기로에 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8일 오전 조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검찰은 전날(6일) 조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회장은 회삿돈을 지인에게 빌려주거나 개인 집수리,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조 회장이 유용한 회사 자금을 200억원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개인 비리 혐의 외에도 2014~2017년 한국타이어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의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구입해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과정에 가담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조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고, 이후 공정거래위원회는 검찰 요청에 따라 조 회장을 고발했다. 검찰은 한국타이어 본사, 계열사 및 조 회장 등 관계인들의 주거지 등을 수 차례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