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2일 임시총회에서 신임 집행위원장에 김영빈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과 교수를 선임했다.
김영빈 신임 집행위원장은 1986년 임권택 감독의 <티켓>의 연출부로 처음 영화계에 입문, 이후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바라아제>, <장군의 아들> 등의 작품의 조감독을 거쳐, 1992년 <김의 전쟁>으로 감독 데뷔를 했으며, 이후 <비상구는 없다>, <테러리스트>, <나에게 오라>, <불새>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또한 2004년에서2006년까지는 남도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2008년부터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2009년 12월 31일자로 4대 조직위원회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집행위원장 선임과 함께 제 5대 조직위원회를 새로이 구성했다.
국내유일의 장르영화제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프로그램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관객들과 평단의 열정적인 지지를 얻어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더욱 새롭고 더욱 뜨거운 축제를 펼쳐낼 예정이다.
※ 김영빈 집행위원장 프로필
1955년생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연극영화학과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영상문예대학원 졸업
• 1986년 <티켓>으로 임권택 감독 연출부 입문
• 1986년~1991년 임권택 감독 작품 <씨받이>, <연산일기> 스크립터,
<아다다>, <아제아제바라아제>, <장군의 아들>, <장군의 아들2> 제1 조감독
• 1992년 <김의 전쟁> 감독 (제28회 한국백상예술대상, 제12회 영평상, 제1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수상)
• 1994년 <비상구가 없다> 감독
• 1995년 <테러리스트> 감독
• 1996년 <나에게 오라> 감독
• 1997년 <불새> 감독
• 2004년 ~ 2006년 남도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 2008년 ~ 현재 한국영상자료원 이사
• 2008년 ~ 현재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과 교수(조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