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참여하는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벤처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푸드테크는 '식품(푸드), 기술(테크놀로지)'의 합성어다.
민당정협의회에는 당에서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류성걸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한무경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안병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정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첨단벤처혁신실장 등이, 민간에서는 안병익 식신 대표 겸 한국푸드테크협회장, 윤무현 더맘마 경영관리본부장, 우일 로보아르테 기술이사, 김정훈 인테이크 이사 등이 나왔다.
성일종 의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림축산식품산업부로 바뀌어야 대한민국 미래가 담보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듀퐁사가 화학산업을 대폭 팔아치워서 씨앗을 비롯해 식품산업에 투자한 바를 대한민국은 많이 벤치마킹할 필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품산업은 일반 식품 개념이 아니라 우리 삶과 함께하면서 장수에 이르는 예방과 치료 산업으로 갈 수 있다는 의미"라며 "윤석열 정부는 미래먹거리 발굴에 총력 기울인다. 농림부가 이 부분에서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 장관은 "푸드테크는 사회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고성장이 전망되는 미래성장산업 분야"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푸드테크산업 발전 방안을 조속히 확정하고 힘을 합쳐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협회장은 "한가지 아쉬운 점은 푸드테크 산업육성에 관한 근거법이 현재 없다는 것"이라며 "푸드테크 산업의 정의와 각종 지원내용을 다룬 푸드테크 관련 특별법을 제정해 주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