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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탈선·전장연 시위 여파…서울 곳곳 '출근 대란'

무궁화호 탈선 여파로 1호선 열차 운행 지연
전장연 '지하철 타기' 시위 4호선도 운행 차질

김미현 기자  2022.11.07 09: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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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열차가 지연 운행되는 등 차질이 빚어지면서 출근길 큰 혼란이 빚어졌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집회도 거들고 있어 지하철 4호선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무궁화호 탈선사고로 지하철 1호선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열차가 지연운행되고 있어 혼잡하니 안전을 위해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전날 사고로 지하철 1호선 경인선 급행열차(구로~동인천) 운행도 일부 구간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

전날 오후 8시53분경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 6량(객차 5량, 발전차 1량)이 영등포역 진입 중 궤도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승객 275명 중 20여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 사고로 이날 오전 9시 출발 예정이던 열차 KTX15과 일반열차 10편의 운행이 중단됐다. 용산역과 영등포역에는 사고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KTX와 일반열차가 모두 정차하지 않는다.

 

또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타기 집회로 지하철 4호선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4호선에서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장연은 4호선 삼각지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이동한 뒤 5호선으로 환승해 여의도역으로 이동한다. 이후 다시 9호선으로 환승해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