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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실장, 한 총리의 사과 의향은..."이태원 참사 조사 결과에 따라"

"경찰청장·행안장관 사과, 대통령도 죄송한 마음 표시"

김미현 기자  2022.11.04 14: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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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이태원 참사 관련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공식 사과 여부는 현재 진행 중인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게 될 거라고 밝혔다.

방 국조실장은 4일 오전 이태원 참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한 총리가 참사 발생 및 정부 대응조치 등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방 실장은 "사과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무부처인 경찰청장이 사과 말씀드렸고, 행안부 장관도 사과 표명을 국회 행안위에서 한 바 있다"며 "대통령께서 수차례 국가의 무한 책임을 언급했고, 또 부상자를 찾아가 위로하면서 국가가 국민을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라는 그런 마음을 표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다양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총리 사과 여부는) 그런 조사 결과에 따라서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이 정부의 공식 입장이냐는 질문에 방 실장은 "국가는 국민의 안전에 대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대통령께서 초기부터 말씀했고, 긴급한 상황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긴급상황에 맞는 그런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모든 공직자가 공통적으로 생각한다"며 "다만 (발언은) 일부 미비한 점들을 말씀하는 차원에서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