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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 명칭 "참사 희생자로 변경"

사고·사망자 명칭, 국민 거부감·사회적 논란 고려

김미현 기자  2022.11.03 10: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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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남도가 광주시에 이어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명칭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변경했다.

전남도는 3일 '사고', '사망자' 명칭에 대한 국민 거부감과 사회적 논란이 이어지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애도와 추모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이같이 변경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사로 전남에선 장성 1명, 목포 2명 등 도민 3명이 사망했다.

전남도는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도민들의 추모 편의를 위해 청사 만남의 광장에 지난달 31일부터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합동분향소에선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분향소 운영은 행정안전부에서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

앞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달 31일 오전 도청 실국장들과 함께 합동분향을 했다. 김 지사는 조문록에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편히 영면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전남도는 오는 5일까지 정해진 국가애도기간 중 불필요한 각종 행사를 자제 또는 축소·연기하고, 축하공연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