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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아연 광산 붕괴사고…작업자 2명 갱도 고립

김미현 기자  2022.10.27 11: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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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북 봉화군 한 광산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고립됐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4분경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한 광산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갱도에서 레일작업 중이던 50대와 60대 인부 2명이 갱도에 갇혔다.

 

광산업체 측이 자체 1차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실패해 이날 오전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소방대원 41명 등 60여명과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구조대원 2명이 갱도에 들어가 실종자들을 찾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광산안전사무소 소속 광산안전관 3명도 현장에 파견돼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전날 오후 6시쯤 광산 지하에서 갱도 레일작업을 하기 위해 작업자 7명이 들어갔다 갑자기 뻘이 쏟아지자 5명은 빠져나왔으나 2명은 갇혔다. 실종자는 50대와 60대 남성이며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광산은 아연, 납, 철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구조대가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 구조대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갱도로 진입한 상태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