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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전임 한미연합사령관 면담…북핵 문제 등 논의

김미현 기자  2022.10.27 0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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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임 한미연합사령관들이 국회를 찾아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과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과 신원식·성일종·임병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병주·김영배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 등 여야 의원 7인은 이날 한미동맹재단 초청으로 내한한 빈센트 브룩스, 커티스 스카파로티, 로버트 에이브람스 전 한미연합사령관과 면담했다.

양 측은 북핵 문제와 주한미군전우회에 대한 지원 강화 문제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한미연합사령관들은 또 6·25 전쟁 휴전 이후 한국에서 전사한 92명의 미국군에 대한 기념비 건립을 위해 대한민국 국회가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고, 참석한 국방위원들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헸다.

이날 국회를 방문한 전임 한미연합사령관들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근무했던 인물들이다. 이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한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은 3인의 전임 한미연합사령관이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인 국방위 민주당 간사 김병주 의원은 "국방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같이 근무했던 한미연합사령관들을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헌승 국방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전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지금, 한미동맹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방에는 여야가 없다는 말처럼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해서는 한(韓)미(美)가 따로 없으며, 북핵 문제 등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한국과 미국이 한마음으로 함께 대응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