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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美 항암 바이오기업 8000억원에 인수

김미현 기자  2022.10.18 17: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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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LG화학은 미국 FDA 승인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기업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를 5억6600만 달러(8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기업이 FDA 승인 신약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LG화학은 아베오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

 

아베오는 2002년 설립돼 2010년 나스닥에 상장한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해 FDA로부터 신장암 표적 치료제 '포티브다(FOTIVDA)' 허가를 받았다.

 

LG화학은 이번 인수가 단기간 내 미국 내 항암제 상업화 역량을 확보하며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자체 개발 신약을 출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가도 이번 인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박송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를 통해 시판 중인 항암제를 확보했다"며 "국산 신약 중 첫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팩티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미국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