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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 "코로나, 12월초 재유행…3800만명 면역력 없어"

"고령층·면역저하자 추가접종 필요"

김미현 기자  2022.10.17 11: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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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부 공식 자문기구가 오는 12월 초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시기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국민이 3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백신 추가 접종을 요구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12월 초 정도에 본격적이 재유행이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며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는 고위험층은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12월 초에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을 갖춘 인구가 1300만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다. 자연감염으로 인한 면역력이 6개월, 백신 접종으로 인한 면역력이 4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자연면역자는 1050만명, 백신 접종 면역자는 230만명으로 추산한 것이다.

정 위원장은 "약 1300만명 정도는 12월까지 방어력(면역력)을 갖췄다. 거꾸로 얘기하면 나머지 3800만명은 방어력을 제대로 못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개량 백신 추가 접종에 참여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지난 11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면역저하자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개량 백신 3·4차 접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