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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야생조류 '원앙' AI 확진…7개월만 처음

지난 10일 포획 원앙 정밀검사 결과 확진
농식품부 위기단계 주의→심각으로 격상

김미현 기자  2022.10.12 15: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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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 10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 원앙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것은 올해 3월24일 강원 고성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강화 및 방사사육 금지 조치 등을 시행했다.

충남 천안의 검출지역에는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해 반경 500m 내 사람·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방역대(10㎞) 내 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 정밀검사 및 소독 강화 조치도 이날부터 21일 동안 실시된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가금농가 종사자 등 축산관계자에게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요청했다. 또 국민들이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 개체를 발견할 경우, 지자체, 유역(지방)환경청,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으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