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현재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이날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17일에는 70세 이상 어르신, 20일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 독감 의심환자는 1000명당 7.1명으로 직전 주 4.9명 대비 44.9% 증가했다. 특히 1~6세 영유아 의심환자는 1000명당 12.1명으로 직전 주 7.9명에 비해 53.1% 급증했다.
질병청은 지난 9월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청은 감염 시 중증이 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에게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만약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과 같은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기온이 낮아지면서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환자 증가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어 임 단장은 "손 씻기,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분들께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조속히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