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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30층 아파트서 외벽청소 하던 30대 노동자 추락사, 경찰 수사

김미현 기자  2022.10.11 09: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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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인천 송도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외벽 청소를 하던 30대 노동자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40분경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30층짜리 아파트에서 물청소 작업을 하던 A(30대)씨가 70m 아래 지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당시 달비계(간이 의자)에 작업용 밧줄을 연결해 28층 높이의 외벽에서 물청소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안전용 보조 밧줄이 설치돼 있었으나, 작업용 밧줄이 끊기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난 현장은 작업 비용이 50억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니다.

경찰은 청소 업체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