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기자 2022.10.04 10:18:32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8명의 사상자를 냈던 대전 현대 아웃렛 화재 참사 당시 지하 주차장에서 발견된 1t 트럭에 시동이 걸려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트럭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연구소로 보내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화재 당시 촬영된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하역장 인근에 주차된 1t 트럭의 후미등이 켜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동은 화재 직전까지 약 10분 동안 켜져 있었으며 종이 박스를 밟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해당 트럭에서 하역 작업을 할 당시 화재경보기가 이미 작동한 정황이 발견되면서 경찰은 다른 곳에서 불이 시작돼 화물차 인근으로 번졌을 가능성도 고려, 모든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30일 약 1시간 동안의 수색 끝에 경찰은 휴대전화 2대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물건 1개를 추가로 입수, 화재 당시 현장 상황에 대한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포렌식 등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