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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외교장관 회담…JCPOA 복원 협상 동향·동결 원화 자금 현안 논의

"제재 상황에서도 동결자금 활용해 이란 유엔 분담금 납부"

홍경의 기자  2022.09.20 15: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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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란핵합의(JCPOA) 복원 협상 동향 및 이란 동결 원화 자금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압돌라히안 장관은 "동결 자금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 양국관계가 복원되길 희망한다"고 했고, 박 장관은 한-이란 관계 중요성을 중심에 두고 이란핵합의 복원 협상 타결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동결 자금이 이란 국민의 소유라는 명확한 인식하에 그간 미국 등 주요국과 동결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 수시로 협의해왔다"며 "제재 상황에서도 동결자금을 활용해 이란의 유엔 분담금을 납부하고, 인도적 교역에 활용하는 등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란핵합의 복원과 제재 해제에 대비해 우리 정부와 기업은 이란과의 협력 재개를 위해 만반의 준비 중"이라며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되는 핵합의 복원을 위해 이란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호혜적 교류 협력 관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양국 국민간 소통 확대를 위한 다양한 수교 기념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임을 설명했다.

박 장관은 압돌라히안 장관의 이란 방문 초청에 대해 서로 편리한 시기에 방문을 추진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