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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부장관 "국가 재난대응체계, 연말까지 대대적 개편"

국회 대정부질문 참석했다 회의 주재 위해 이석
"8월 중부지방 집중호우·힌남노, 아픈 상처 남겨"

김미현 기자  2022.09.19 17: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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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올해 말까지 국가 재난 대응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해 보다 진일보된 재난대응 역량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제14호 태풍 난마돌 피해상황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당초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했다가 회의 주재를 위해 이석했다.  이날 이 장관은 "난마돌이 우리나라 영향권을 벗어났다"며 태풍 대응을 위해 힘쓴 지방자치단체, 소방, 경찰, 군을 비롯한 관계기관 담당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추가적인 피해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밤새 초속 30m 이상의 강풍이 불었음에도 부상자 2명 이외의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국민들이 피해 예방 조치에 적극 참여해준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와 지자체는 서둘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응급 복구를 실시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추가적인 태풍이나 국지성 집중호우가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배수로·배수펌프장과 같은 수방 시설을 다시금 정비하고 태풍·호우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장관은 "지난 8월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11호 태풍 '힌남노'는 우리에게 가슴 아픈 상처를 남겼고 정부 당국과 관계기관은 일상화된 기후변화 앞에서 기존 재난 대응체계의 한계를 여실히 체감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행안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관리체계 개선과 지하공간 침수 예방을 위한 범정부 합동 태스트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국민은 국가 재난 대응체계 개편과 관련한 좋은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행안부로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이 장관은 "아직까지 힌남노 피해 복구가 한창"이라며 "신속하게 복구계획을 수립해 피해 주민의 일상회복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