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기자 2022.09.19 11:44:35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과 윤희근 경찰청장과 만나 스토킹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구속수사와 잠정조치를 적극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총장은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찾아 윤 청장을 예방했다.
이 총장은 취임 후 첫 기관 방문으로 경찰청을 찾아 윤 청장과 약 20분간의 면담에서 ▲디지털 성범죄 ▲성폭력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마약·조폭 범죄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대검찰청은 "이 총장과 윤 청장은 스토킹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민의 생명과 신체, 안전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스토킹 범죄에 대한 구속수사와 잠정조치를 적극 활용하여 피해자의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하여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검은 "검찰과 경찰은 범죄로부터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가장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관계"라며 "앞으로 각 지역의 검찰과 경찰 간의 실무협의 등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도 "손잡고 협력해도 부족한 여러 형사사법기관과의 관계도 제자리를 찾도록 재정립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총장은 경찰청에 방문하며 기자들과 만나 "외부에서 보기에 검찰과 경찰, 경찰과 검찰 간 불필요한 갈등이 있다고 보겠지만 오늘 이 시간에도 검·경은 국민 기본권을 보호한다는 생각을 갖고 여러 범죄에 적극적으로 공동 협력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