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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간접영향권, 전남 바닷길 전면 통제…태풍·강풍특보 유지

태풍·강풍특보 유지…47개 항로·63척 운항 통제

김미현 기자  2022.09.19 10: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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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의 간접 영향권에 든 전남지역 바닷길이 전면 통제됐다. 태풍 영향에 따라 목포·여수·완도 지역 총 47개 항로 63척이 운항을 멈췄다.

1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여수시 거문도·초도와 남해 서부 동쪽 먼 바다에 내려진 태풍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여수·고흥·보성·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 등 16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특보도 발효 중이다. 서해 모든 바다와 남해서부 앞바다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목포는 목포~홍도·제주 등 26개 항로 33척에 대한 운항을 통제하고 있다. 여수 8개 항로 10척, 완도 13개 항로 20척도 운항을 멈췄다.

반면 하늘길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

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해 신고된 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날까지 바닷가 곳곳에 최대 풍속이 시속 55~90㎞(초속 15~25m)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물결도 2~6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남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 오는 21일 오전 태풍 특보가 해제될 예정"이라며 "강풍에 따른 시설물 피해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난마돌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70hPa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35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