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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열3위 리잔수 상무위원장, 방한 일정 시작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김진표 국회의장 초청으로 방한
상무위원장 방한 2015년 6월 이후 7년여 만에 성사

김철우 기자  2022.09.16 07: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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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는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5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리잔수 위원장의 이번 방한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김진표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서울공항에는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마중 나가 리 상무위원장을 영접했다. 

리 위원장은 도착 후 숙소인 서울 시내 호텔로 이동했으며, 16~17일 방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중국 상무위원장의 방한은 2015년 6월 이후 7년여 만에 성사된 것이다.

 

60여명의 대규모 수행단과 함께 한국을 찾는 리잔수 위원장은 오늘(16일)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회에서 양자회담을 가진 뒤 공동 언론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구체적인 회담 의제가 정해져 있진 않고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의회 차원의 협력과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30년 동안 양국 간 교역 규모나 인적교류가 엄청나게 성장한 만큼 우호관계를 이어나가자는 취지의 인사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출국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예정됐다. 일각에서는 리 상무위원장이 이번 방한 기간 중 서울 마곡지구 LG 사이언스 파크를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 상무위원장은 우리나라 국회의장 격으로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에 이어 중국 공산당 서열 3위다. 중국 공산당 최고결정기구인 정치국 상무위원 7인 중 한 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