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미 증시가 강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과 긴축 우려 등이 지속되며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11.42)보다 9.59포인트(0.4%) 내린 2401.8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2416.01로 상승 출발해 최고 2421.63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전 중 혼조세를 보였고 오후에는 결국 하락 전환했다.
미국발 물가 상승 이슈 외에도 달러 강세, 중국 증시 하락세 등이 코스피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6억원, 144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49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3%), 보험업(-1.03%), 서비스업(-0.85%), 증권(-0.66%), 의료정밀(-0.85%) 등이 내렸다. 반면 건설업(1.46%), 섬유의복(1.46%), 종이목재(0.78%), 운수창고(0.62%), 소형주(0.37%)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41%) 떨어진 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08), 삼성바이오로직스(-2.54%), LG화학(-0.75%), 현대차(-0.25%), 네이버(-1.96%) 등은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51%, 삼성SDI는 0.16%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2.93)보다 1.55포인트(0.2%) 내린 781.38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3.18%), 엘앤에프(-2.29%), HLB(-5.65%), 카카오게임즈(-1.04%), 펄어비스(-0.18%), 알테오젠(-1.23%), 천보(-1.04%) 등이 떨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3%), 에코프로(8.26)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