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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2440선 마감

미국 8월 CPI 발표 촉각…증시 반등 지속 분수령

김미현 기자  2022.09.13 16: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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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연휴 기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투자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까지 이어지면서 지수가 크게 올라 재개장 첫날 2% 넘게 급등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26포인트(2.74%) 오른 2449.5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34.31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완만히 키우며 장중에는 245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지수가 245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31일 이후 처음이다.

추석 연휴 기간 미국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일본 증시도 완만한 흐름이 이어졌고,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동반 1조원 넘게 유입되면서 지수가 강하게 뛰었다. 

여기서 반등에 힘이 실릴 것인지 아니면 조기에 종료될 것인지는 오늘 밤 공개되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컨센서스는 CPI 8.0%(7월 8.5%), 근원 CPI 6.1%(7월 5.9%)로 형성돼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03억원, 715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10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4% 이상 급등했고 운수창고(4.07%), 비금속광물(3.91%), 철강금속(3.09%), 금융업(3.06%), 의료정밀(2.98%), 제조업(2.83%), 의약품(2.81%), 서비스업(2.51%), 보험(2.40%) 등 대부분의 업종지수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4.50%) 뛴 5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2위인 LG에너지솔루션도 2% 넘게 올랐다. 그외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NAVER 등이 3~6%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8.98포인트(2.44%) 오른 796.7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대형주들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가 5% 넘게 뛰었고 펄어비스가 4%대 강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리노공업, CJ ENM이 1~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