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기자 2022.09.13 11:00:40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북 포항시는 태풍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생활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지급 대상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이다. 시는 복구계획이 확정되기 전 재난지원금 200만 원을 선지급해 시민들의 신속한 구호와 복구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시 잠정 집계 결과 지난 6일 북상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로 현재까지 2조 원으로 추산되는 막대한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시는 주택 침수피해가 접수되는 대로 피해조사와 자체 심사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태풍피해 신고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고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gekorea.go.kr)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정부는 한편 지난 7일 포항·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포항시는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로 추가 지원받게 됐다. 피해시민은 세금 감면 등의 간접적인 혜택도 받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하루라도 빨리 재난지원금을 지금해 피해 주민의 시름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태풍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복구 비용을 추가하고 지원율을 상향하는 등 재난지원금 현실화 방안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