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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통령실 의혹 국정조사 전담 조직 '진상규명단'도 구성

한병도· 위성곤·김영배·김병주·이수진·김의겸·최기상·장철민·이탄희 등

홍경의 기자  2022.09.08 1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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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날(7일)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 당론 추진한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과 사저 이전 관련 사적 수주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준비하는 진상규명단을 구성키로 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관련 의혹들이 상임위별로 매우 분산돼있다. 때문에 종합적으로 자료를 수집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함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국정조사 진상규명단은 한병도 의원을 단장을 맡았으며 위성곤 원내수석부대표, 예결위 김영배, 국방위 김병주, 환노위 이수진(비례), 정보위 김의겸, 행안위 최기상, 국토위 장철민, 법사위 이탄희 의원과 강태웅 용산구 지역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오 원내대변인은 "진상규명단은 원내 기구"라며 "현재 특검법도 제출했고 국정 요구서도 제출된 상황이지만 진행되기 이전에 제보센터 등을 운영해서 좀 더 관련 의혹에 대한 자료들을 적극 수집하고 철저히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특검법을 비롯해 국정조사, 국정감사에서도 윤석열 정부의 국민적 의혹을 숨김없이, 남김없이 밝혀내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갈 것"이라며 "민생 파탄, 정치 보복에 치중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실망을 민주당이 어떻게든 해소드리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전날 전 의원이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맡고 있어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많은 우려가 있겠지만 국민들이 분노하고 많은 의구심, 많은 실망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적 실망감이 압도적으로 표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도 무조건적으로 무능, 무도함을 보여주는 윤석열 정부를 비호할 수만은 없을 거라 생각하며 협조를 강하게 요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법이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라는 지적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판에서 녹취록이 공개되는 등 의혹에 대한 구체적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에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할 동력이 생겼다고 본다. 이게 우리 당 대표의 정치적, 사법적 상황과는 전혀 무관함을 재차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변인은 오는 19일부터 22일 예정된 대정부 질문 참여 의원 명단도 공개했다.

19일 정치분야에는 서영교·강병원·김승원·김회재·박상혁·이탄희 의원이, 2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는 민홍철·이재정·김병주·김영배·김의겸·허영 의원이 나선다.

21일 경제분야에는 김태년·김수흥·이동주·이소영·이원택·정태호 의원, 22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는 전혜숙·강선우·권인숙·김원이·이병훈·최기상 의원이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