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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태풍 피해 어려운 분들 구조조정·긴축해 마련된 재원 넉넉히 쓸 것"

"긴축은 꼭 쓰기 위한 재정 마련을 위한 것"
"포항 온 자원봉사자 보며 연대·희망 느껴"
"경제 어렵지만 추석만이라도 정 나누길"

홍경의 기자  2022.09.08 09: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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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집중호우와 태풍의 피해를 입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는 구조조정과 긴축으로 마련된 재원을 넉넉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정부 재정을 긴축 기조로 유지하려고 하는데, 긴축은 꼭 쓰기 위한 재정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포항시와 경주시를 찾아가 피해상황을 보고 왔다. 그리고 곧바로 포항시와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중학생 아들을 잃은 어머니, 부모를 함께 잃은 자녀들, 홀어머니를 극진하게 모시 아들을 잃은 어머니, 그분들을 어떠한 말로도 위로할 수 없단 걸 느꼈다"며 "그렇지만 전국에서 수천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오셔서, 하천 범람으로 흙더미가 된 마을을 복구하고 피해자를 위로하는 자원봉사자를 보면서 연대와 희망을 함께 느꼈다. 우리 나라를 어려움과 위기에서 극복하게 만든 저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어렵긴 하지만 모처럼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맞아 국민 여러분께서 며칠만이라도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주변의 어려운 분들,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께서도 이웃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