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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포항 주차장 1명 생환에 "기적같은 일…가용자원 총동원 구조"

"실종자가 내 가족이라 생각해달라"
"희망 품고 구조 작업 최대한 지원"

홍경의 기자  2022.09.07 02: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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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포항 침수 주차장 실종자 중 1명이 구조되자 "기적 같은 일"이라며 실종자 수색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구조대에 당부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이같은 당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소방관과 해병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어려운 수색 여건이지만 실종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실종자 가족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또 다른 기적과 희망을 품고 구조 작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현장 지휘관은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이날 오후 8시 17분쯤 실종 신고된 7명 중 남성 1명을 구조했다.

실종 신고후 약 13시간 여 만으로, 구조된 39세 전모씨는 주차장 내부 천장에 에어포켓같이 형성된 공간에서 파이프 부유물을 잡고 있다 구조대 빛을 보고 수영하면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남성은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구조대원과 함께 걸어나왔으며 저체온증이 의심되지만 다친 곳은 없다고 한다.

실종된 주민들은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안내 방송을 듣고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두절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