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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위기 벗어난 KTX·SRT 운행 재개

코레일, 9시부터 고속·일반열차 운행 재개
에스알, 경부·호남선 재개…인력 추가배치

김미현 기자  2022.09.06 1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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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6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울산 앞바다로 물러나면서 태풍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운행이 중단·조정했던 열차 운행도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한다.

 

앞서 코레일은 태풍이 영향권에 든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운행되는 경부와 호남, 중앙, 강릉선 등 고속열차와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단·조정한 바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날부터 운행을 중단했던 열차 운행을 이날 오전 9시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오늘까지 강풍을 동반한 세찬 비가 예보됨에 따라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은 사전에 열차운행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서고속철도(SRT)를 운영하고 전날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후 3시까지 경부선과 호남선의 열차 운행을 중단 또는 조정한다고 공지했던 에스알(SR)도 고속열차의 운행을 재개한다.

에스알은 태풍 힌남노로 인해 SRT 운행을 중단하거나 일부 운행 구간을 조정함에 따라 긴급하게 열차 회송방안 등을 마련하고 근무자 위치 변경, 현장 지원 인력 추가배치  등을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태풍 힌남노가 이날 새벽 4시50분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해 시간당 50km의 빠른 속도로 부산을 지났고, 같은날 7시10분께 울산 앞바다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한반도를 벗어난 힌남노는 이날 오전 동해상에서 북상해 낮 12시께 울릉도 북동쪽 약 100km 떨어진 해상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며, 12시간 후인 7일 0시께 일본 삿포로 북서쪽 400km 해상에서 소멸될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