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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태풍 힌남노 직격탄 맞은 포항서 인명 구조 지원…장갑차 투입

홍경의 기자  2022.09.06 10: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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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슈퍼 태풍’ 힌남노에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시에서 해병대 1사단이 상륙돌격장갑차를 동원해 인명구조 활동에 나섰다.

 

해병대 1사단이 '슈퍼 태풍' 힌남노에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시에서 인명구조 활동에 나섰다.

 

해병대 1사단이 6일 오전 포항 시내에서 상륙돌격장갑차를 동원,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고립된 시민 구조 밎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해병대 1사단이 포항시 침수지역 내 고립이 예상되는 민간인 구조작업을 위해 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와 소형 고무보트(IBS) 3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1사단 소속 KAAV에는 포항 남부소방서 구조요원이 탑승해 시내 남구 일대에서 구조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지역 내 수색작전에 나서 추가 구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해병대사령부는 “신속기동부대 출동대기태세를 완비한 가운데, 유사 시 언제 어디든 민간 피해복구 작전에 투입하여 즉시 임무를 수행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포항시에서는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늘어나면서 주민 대피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새벽 포항 대송 등에는 시간당 100㎜ 안팎의 폭우가 내렸다. 포항 운하를 중심으로 물이 불어나 시내 곳곳이 물에 잠겨 600여명이 복지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한편 기상청은 힌남노가 이날 오전 4시 50분 경남 거제시 인근으로 상륙해 오전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KAAV에는 병력과 포항 남부소방서 구조요원이 탑승해 시내 일대에서 구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후 지역 내 수색작전에 나서 추가 구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해병대사령부는 "신속기동부대 출동대기태세를 완비한 가운데, 유사 시 언제 어디든 민간 피해복구 작전에 투입하여 즉시 임무를 수행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포항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속출했다.

포항지역은 이날 오전 시간당 100~200㎜의 비와 최대 풍속 초속 25m의 바람이 불었다. 대송면은 450.5㎜의 물폭탄이 쏟아졌고, 시간 당 최대 104.5㎜의 폭우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