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기자 2022.09.06 09:54:42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가면서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항공편 운항이 재개된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5분 항공기 운항이 시작된다.
항공정보포탈시스템을 보면 첫 출발 항공기는 김포행 대한항공 KE1220편이다. 전날 결항됐던 출발 3편, 도착 4편을 포함해 6일 제주국제공항 출발 계획된 항공편은 120편, 도착은 132편이다.
여객선은 전체 11개 항로 17척이 여전히 전편 결항이다. 제주항여객선터미널은 태풍에 의한 기상악화로 이날까지 모든 여객선의 결항을 공지했다.
한편 '힌남노'는 지난 5일 밤과 6일 새벽 제주를 지나쳤고 이로 인해 1만6939가구와 12개 오수중계펌프장 및 3개 정수장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많은 비와 강풍으로 53건의 배수지원과 245건의 응급조치가 이뤄지며 반지하와 저지대 8가구 24명이 일시 대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