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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동해 진출, 부산 대중교통 해상교량 등 정상운영 전환

김미현 기자  2022.09.06 09: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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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전 7시10분께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간 가운데, 부산 지역 대중교통과 주요 해상 교량 등이 정상 운영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6일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앞서 운행을 중단했던 ▲1호선 교대∼노포 ▲2호선 율리∼양산 ▲3호선 구포∼대저 ▲4호선 반여농산물∼안평 등 부산교통공사 지상구간 운행은 이날 오전 9시께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의 고속·시외버스는 사전 전화확인 후 이용이 가능하다.

부산시내 주요 해상교량도 정상 개통됐다. 광안대교, 남항대교와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는 오전 8시40분 정상 개통됐다.

부산영락공원 묘지는 잔가지를 긴급 정리한 후 이날 낮 12시 이후 정상 개장될 계획이다.

공공체육시설인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는 기존 방침대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시적으로 임시휴장한 후 정상운영으로 전환한다.

한편 시설공단은 이번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전사적 대응을 위해 본사를 비롯해 부산 전역의 11개 사업처 총 250여명이 비상근무체계를 시행해왔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전 7시10분께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간 가운데, 부산 지역 대중교통과 주요 해상 교량 등이 빠르게 정상 운영으로 전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