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기자 2022.09.02 14:30:16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의 간부급 직원들이 화순의 한 리조트에서 음주가 포함된 연수를 진행한 이후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수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방역수칙 위반 여부 등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간부급 직원들은 운영하지 않는 노래방 시설까지 개방해 이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동안 시교육청 간부급 직원 40여 명이 화순의 모 리조트에서 정책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 교육감도 참석해 간부들과 만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간부들은 연수 일정 등을 수행한 뒤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음주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리조트는 평일 노래방을 운영하지 않지만 간부들은 담당자를 불러 시설을 개방하게 한 뒤 노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시교육청에 복귀한 간부 중 수명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자가격리 됐으며 이 교육감도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재택치료했으며 1일 업무 복귀했다.
이에 대해 광주교육희망네크워크는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이며 2학기 전면 등교와 대면 수업을 앞둔 시점 임을 고려할 때 이 교육감과 주요 간부들이 음주를 즐긴 행동은 부적절하다. 방역당국 등은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시교육청은 부적절한 공직기강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2학기 개학을 앞둔 시점에서 교육자들이 부적절하게 행동했다며 강력하게 징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