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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8만9586명…위중증 508명, 열흘째 500명대

위중증 508명, 열흘 내리 500명대…사망 64명
중환자실 가동률 37.8%…치료제 58만명분 남아

김미현 기자  2022.09.02 10: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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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목요일인 전날 전국에서 8만958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8만명 규모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508명으로, 열흘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만9586명 늘어 누적 2341만742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8만1573명보다 8013명, 1주 전 10만1140명보다 1만1554명 각각 적어 감소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8만9269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만923명(23.4%),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만650명(23.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7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308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167명, 외국인은 15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3629명, 서울 1만5564명, 인천 5178명으로 수도권에서 4만4371명(49.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만5206명(50.5%)이 감염됐다. 경남 5364명, 대구 5069명, 부산 4769명, 경북 4703명, 충남 4357명, 전남 3470명, 대전 3112명, 전북 3128명, 충북 3029명, 광주 2507명, 강원 2494명, 울산 1461명, 제주 904명, 세종 839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7명 감소한 508명이며, 10일 연속 500명대 규모로 나타나고 있다. 447명(88%)이 60대 이상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7.8%로 전날(39.1%)보다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36.8%, 비수도권은 40%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8만6536명이 새로 배정돼 50만1707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847개, 이 중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45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876개)가 있다. 24시간 문의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175개가 운영 중이다.

먹는 치료제는 전날 오후 기준 58만1306명분이 남아 있다. 팍스로비드 49만5361명분, 라게브리오 8만5945명분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전날 112명에서 64명으로 급감했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자가 62명(96.9%)으로 대부분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940명이며 치명률은 0.1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