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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9월 첫 거래일 혼조 마감

다우존스 0.46%↑‧S&P 0.30%↑‧나스닥 0.26%↓

김철우 기자  2022.09.02 07: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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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9월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99포인트(0.46%) 오른 3만1656.4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85포인트(0.30%) 뛴 3966.85로 장을 닫았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08포인트(0.26%) 내린 1만1785.13에 장을 마쳤다. 5 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 S&P 500 지수는 이날 하락하며 출발했으나, 2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기대하며 상승했다.

 

1일 미 노동부 발표한 지난주(8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5000건 줄었다. 3주 연속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이날 내림세로 출발한 나스닥 지수는 낙폭을 줄였으나 상승 전환하지는 못했다.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이날 한때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3.516%까지 치솟았다.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 투자에 부담이 됐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렸다. 엔디비아의 주가는 약 7%나 폭락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주식시장은 침체에 빠졌다고 CNBC는 분석했다. 발언들에서는 금리 인상 완화 기색을 찾을 수 없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6시21분 기준 2만85.94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이전 대비 0.64% 떨어진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