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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김태현 전 예보공사 사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임명

김미현 기자  2022.09.01 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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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김태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국민연금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1일부터 2025년 8월31일까지 3년이다.

1일 보건복지부(복지부)에 따르면 김 신임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복지부장관 직무대행인 조규홍 복지부 제1차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김 이사장은 1966년 경남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외교통상부 서기관을 거쳐 금융위원회로 옮겨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자본시장국장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을 수행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는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지냈다.

복지부는 "신임 이사장의 연금제도, 개인·퇴직연금 관련 실무경험, 금융 및 자본시장 분야의 전문성, 예금보험공사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연금개혁과 공공기관 혁신 등에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